보난자는 농부가 되어 콩을 심고 수확하는 농경 테마의 게임으로,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들이 협상과 전략의 재미를 느끼도록 한 보드게임이다.
이 게임의 영어판 박스에는 “To bean or not to bean. (콩이냐 아니냐, 그것이 문제로다)“라는 문구가 부제로 적혀있다. 이 문장은 셰익스피어의 <햄릿>의 명대사 “죽느냐 사느냐, 그것이 문제로다. (To be or not to be, that is the question.)“를 패러디한 것으로, 익살스러운 표지에 걸맞는 표현으로 게임의 재미를 잘 드러냈다.